
지역경제 선순환을 이끌었는데 최근 군산시의 공공배달 앱 배달의 명수가 인기다. 가맹점주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운영으로 배달 앱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이다. 더구나 공공성을 띠고 있고 의미도 남다르다. 앱 개발로 최근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아람솔루션의 이준 대표(45)를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국내 최초로 개발한 공공배달 앱

지난 3월 13일, (주)아람솔루션과 군산시가 개발한 공공전송 앱 ‘배달의 명수’가 드디어 등장했다. 공공 전달 앱으로서는 전국에서 처음이었다. 처음엔 반응이 미미했지만 순식간에 이용자 수와 가맹점 신청이 급증하면서 주문 건수와 매출액이 급증했다.민간 배달 앱에는 가맹점주가 내야 하는 수수료가 있고 배달의 명수라는 수수료가 0원입니다. 광고료도 없어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어요. 소비자의 경우, 지역통화 ‘군산사랑상품권’을 사용하면 할인혜택이 있어 서로 유리합니다. 온라인으로 바로 결제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고, 짧은 기간에 정착하셨을 것 같습니다.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공공전송 앱이라 벤치마킹할 모델은 없었다. 다만 기존 앱을 비교분석하고 지역 상황을 고려해 좀 더 쉽고 간편하게 앱을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했다.그렇게 3개월 동안 아이디어를 생각해 왔고 가맹점주들과 여러 차례 미팅을 가져 앱 운영에 필요한 기능을 만들어 탄생시켰다. 이 대표는 “지자체와 공동으로 개발해 신뢰도와 인지도가 높아 배달앱의 인기가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지방자치단체들의 연락 폭주야말로 히트한 ‘배달의 명수’ 덕에 이 대표의 일상도 바빠졌다. 경기도를 비롯하여 전라남도, 강원도, 충청북도, 경상남도, 경상북도, 서울, 부산 등 전국의 자치체로부터 공공 배달 앱 개발 제안을 받거나 문의하는 전화가 쇄도했기 때문이다 사무실의 화이트보드에는 연락이 온 시·군·구의 이름이 빽빽하게 적혀 있다.” 배달 이름 군산은 야구로 유명하잖아요. 야구공이나 방망이를 앱 이미지로 활용했지만 배달의 명수를 기반으로 다른 지역에서도 상황에 맞게 앱을 개발할 생각입니다. 또 이번 일을 계기로 다른 지역에 지점을 개설해 사업을 확대할 계획입니다.”2009년 창사 이래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아람솔루션에게 배달의 명수는 도약의 발판이 되고 있다. 어쩌면 또 다른 전환점이 될지도 모른다.
기술력과 전문성이 뛰어난 기업

㈜아람솔루션은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비롯하여 무선통신 모듈과 관련 부품, 각종 환경센서(PM2.5, 이산화탄소 등) 모듈과 관련 부품 등을 제작하고 있다. 비콘 디바이스를 기반으로 정보제공을 하고 모니터링과 제어솔루션, 인쇄전자기술을 활용한 농작물 도난방지솔루션, IOT기술을 활용한 상권분석 등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을 만들고 있다.그동안 그랬던 것처럼 느리지만 튼튼하게 전문성을 길러 신뢰를 주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이 대표. 트렌드를 쫓기보다는 기술력으로 트렌드를 이끄는 기업, 직원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 미래가 있는 기업을 꿈꾼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매상고의 증대는 따라오는 것은 아닐까 하고 그는 말한다.사무실 벽면에 특허증, 표창장, 인증서, 등록증이 붙어 있다. 그동안 이 대표와 아람솔루션의 피 땀 노력이 고스란히 걸려 있는 것이다. 향후, 어떠한 애플리케이션이나 제품, 솔루션으로 여기가 채워질지 궁금하다.
(주)아람솔루션주소 전주시 완산구 홍산북로 60-102층 문의 063.236.1941


글, 사진 = 얼쑤 전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