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21시즌 EPL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라는 역대급 변수 때문에 마치 살얼음판을 걷는 듯한 빠듯한 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각종 컵대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현재 15라운드부터 19라운드까지 경기가 진행되고 있지만 애스턴 빌라 같은 코로나 확정자가 속출한 팀은 경기 수가 적지만 앞으로 빡빡한 일정을 소화해야 하기 때문에 힘든 여행이 될 것 같습니다.
어제도 축구를 보고 좋은 시간인 밤 11시에 토트넘: 셰필드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가 있기 때문에 손흥민 선수의 골을 추가해서 득점 선두에 설 수 있지 않을까 기대했는데 도움 1개를 기록하는 데 만족해야 했어요.


토트넘은 칼리케인과 손흥민, 베르바인을 포워드에 넣고 3-4-3 전술을 펼치며 나름대로 공격적인 축구를 펼쳐 원정경기라지만 큰 어려움 없이 무난한 승리를 거둘 수 있었습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 FC와의 경기에서도 역시 좌우 코너킥을 한 손에 찬 손흥민 선수의 전반 5분 날카롭고 정확한 택배 크로스로 세르주 오리에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했는데 올리에는 이 골이 올 시즌 첫 골이고 손흥민은 리그 12골 6도움째를 기록하게 됐습니다. 모든 공식 경기를 합하면 25번째 경기에서 19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코너킥을 차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것도 좋지만 그만큼 골을 넣을 기회가 줄어들고 있기 때문에 다른 선수들이 차도 괜찮겠지만 코너킥을 전담하면서 프리킥, 페널티킥도 차지 않는 손흥민 선수의 필드골만 기록하고 있어 그의 골은 더욱 값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어시스트로 통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00번째 공격 포인트를 올렸는데 이 기록은 아이사 선수로는 손흥민이 최초이고 토트넘 소속 선수로는 7번째 기록이라고 하니 매 경기 기록을 쓰고 있어 새벽 경기까지 생중계를 고집하는 셈이죠. 비록 하루가 지칠지라도요.



선제골로 기세를 올린 토트넘은 공격적인 모습으로 일관하고 있었습니다. 전반 8분 케인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각도는 없었지만 골키퍼와의 1:1 상황에서 슬기롭게 칩슛으로 골을 노렸고 당연히 들어가겠죠라고 미리 환호했지만 골포스트를 맞고 또 한번 13번째 골은 무산됐다.
지난 경기도 그렇고 이번 셰필드 경기도 그렇고 골대만 세 번은 맞힌 것 같은데 물오른 골 결정력을 보여주는 손흥민이라 더 아쉬웠어요. 한 골만 더 넣었으면 리그 득점 공동 선두에 오를 수 있었는데. 최근 손흥민이 극복해야 할 건 골키퍼가 아니라 골대가 돼버린 느낌이에요.
11골로 손흥민을 추격하던 허리케인 1골을 추가해 공동 2위에 올라 내심 더 소니의 골을 기대했는데 왜 같은 팀 동료인 칼리케인의 골에 기분이 나쁘고 라이벌이라고 느끼는지 저는 아마 토트넘 팬이 아니라 그냥 손흥민의 팬인 것 같습니다.


헌신적인 수비 가담도 좋았고 욕심을 부리지 않고 도움을 주는 모습도 보기 좋았는데 느낌적인지 최근 계속 빠른 발과 기술을 이용한 측면 돌파도 줄고 장거리 슛도 안 치는 느낌인데 골은 안 넣어도 기분 좋은 슛을 많이 보고 싶어요.
올 시즌 소니의 득점왕을 기원하기 위해 해리 케인이 자주 던지는 슛도 부담스럽고 어제 경기에서도 소니의 결정적인 도움을 골대를 차는 모습을 보고 안도하는 저를 발견했어요.
꼴찌 셰필드 역시 나름대로 조직적이고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는 모습에 역시 EPL에서는 1위팀이나 20위팀도 이기고 지더라도 별로 이상할 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선수들의 기량평준화와 감독의 능력, 구단의 지원 등을 감안하면 앞으로 그 실력차가 더 좁혀질 것 같고 어느 팀과 싸워도 매 경기 치열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3:1로 이겨 승점 3점을 더한 토트넘 홋스퍼 FC 리그 4위로 순위가 상승했습니다 리버풀이 정체되고 맨유, 맨시티가 추격했지만 그래도 토트넘의 사정권이라 아직 우승에 대한 희망도 조금은 있지만 현실적으로 4위 정도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이번 셰필드와의 경기를 끝으로 8일간의 휴식에 돌입한 토트넘의 남은 경기 일정을 살펴보면. 1월 26일 화요일 04:45 2부 리그 팀인 위컴 원더러스와의 FA컵 32강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1월 29일 금요일 05:00 리버풀 빅매치가 예정되어 있는데 홈경기라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1월 31일 일요일 23:00 브라이튼 원정경기가 있어요.

2월 4일 목요일 04:45 첼시, 2월 7일 일요일 01:00 웨스트 브롬, 2월 14일 일요일 01:00 맨시티, 2월 19일 금요일 볼프스 베르크(유로파리그), 2월 21일 일요일 01:00 웨스트 햄, 2월 25일 목요일 02:00 볼프스 베르크(유로파리그), 2월 28일 일요일 01:00 볼프스 베르크(유로파리그), 2월 28일 일요일 01:00

3월 7일 일요일 01:00 크리스탈 파레스, 3월 14일 일요일 01:00 아스널, 3월 21일 01:00 사우스햄프턴, 4월 3일 토요일 23:00 뉴캐슬, 4월 10일 토요일 23:00 맨유, 4월 17일 토요일 23:00 에버턴, 4월 26일 월요일 00:00 맨시티(카라바오컵 결승)

5월 1일 토요일 23:00 셰필드, 5월 8일 토요일 23:00 리즈 유나이티드, 5월 13일 목요일 03:45 울보햄튼, 5월 15일 토요일 23:00 애스턴 빌라, 5월 24일 월요일 마스터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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