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년대 드라마 OST 랭킹!!

90년대 드라마 OST 랭킹!! 1

이전부터 기획했던 내가 이기적으로 뽑은 드라마 OST 순위를 소개하려고 한다. 사실 모든 시대를 통합한 베스트 20을 뽑고 싶었지만 좋은 OST곡이 워낙 많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시대별로 나눠 3부작으로 기획했다.

오늘은 그 첫 번째!! 대한민국 문화의 황금기이자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그 시절!! 나의 중2병 시절을 대변하는 나의 사춘기 감성의 전부라 할 수 있는 90년대 드라마 OST 순위다.나의 뜨거웠던 중2병 시절의 감성!! 너와 나의 감성은 변하지 않아!!

못봤던 드라마라도 좋았던 곡은 순위에 넣었어요.지극히 개인적이고 주관적인 순위입니다.그냥 재미삼아 보세요.10위 갈채 최용준 / 갈채 (19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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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채(1995), 최영준이 주연한 드라마 갈채의 메인 테마곡. 90년대 OST곡은 대부분 드라마 제목과 곡명이 같았다. 이 작품은 스타 가수의 방황과 성장을 다룬 작품이었지만 보고도 기억나는 것은 최영준의 무대와 이 노래뿐이다. 숏컷을 휘두르며 마이크를 잡고 노래하는 최영준의 멋진 모습은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물론 최용준 하면 웨딩피치 주제가인 <전설의 사랑>이 먼저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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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준 하면 <전설의 사랑>이지!!! 9위 장미의 흐뭇한 인스/내일은 사랑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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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사랑(1992) KBS에서 <사랑이 꽃피는 나무>로 80년대 말 청춘드라마의 포문을 열자 MBC에서 90년대 초 <우리의 천국>으로 대세를 이어갔고, 이에 KBS에서 맞선 작품이 바로 이병헌, 박서현 주연의 <내일은 사랑>이었다. 어렸을 때 힐끗 봤는데 사실 내용은 기억나지 않고 인상 깊었던 음악만 귓속을 맴돈다. <내일은 사랑> OST 앨범에는 이 노래 외에도 출연진의 노래와 또 다른 명곡인 이후정의 <내일은 사랑>이 수록돼 있다. 90년대 드라마 OST에서 빼놓을 수 없는 명반이다!8위 그대 떠나도 조장혁 / 별은 내 가슴에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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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은 내 가슴에(1997) <별은 내 가슴에> 하면 대부분 안재욱의 <FOREVER>가 먼저 생각나지만 개인적으로는 조장혁의 이 노래가 먼저 생각난다. 이미 드라마 방영 전에 발매한 곡이었는데 드라마에서 안재욱이 이 노래를 부르며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안재욱은 립싱크였던 것 같다) 그 당시 드라마는 이미 가수가 낸 노래를 자연스럽게 OST로 활용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 곡도 그런 경우로 빛을 받은 경우다. 아무튼 힘들었던 나의 마지막 고등학생 시절 편집 CD 안에 항상 들어있던 곡이었다. 노래방에서 정말 많이 불렀어.그대~ 떠나도~

7위 질투 유승범 / 질투 (19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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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투(1992) 한국 드라마 OST의 한 획을 그은 노래. 물론 이 작품 역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작품이다. 아직도 이 노래와 함께 나오는 마지막 엔딩 장면은 최고의 명장면이라 할 수 있다. 많은 오마주를 탄생시킨 장면이기도 하다. 중학교 학예회 때나 소풍을 가서 아이들이 정말 많이 불렀던 기억이 있다. 가끔 라디오에서 이 노래가 나오면 얼마나 감회가 깊었을까. 그 시절과 최진실이 너무 그리워진다.

이 노래가 7위라니…

6위 필링 홍재성 / 필링(1994)

느낌(1994) 개인적으로 <느낌> 앨범은 90년대 드라마 OST 중 최고 수준이었던 것 같다. 집에 테이프까지 있을 정도로 너무 좋아했던 앨범이었다. 그 당시 파격적이고 센세이션한 드라마일수록 곡의 구성이나 완성도 역시 매우 뛰어났다. 〈더 블루〉의 곡을 만든 서영진과 90년대 최고의 작곡가 김현석이 함께 만든 앨범이다. 이 곡은 김현석의 곡으로 가사 버전이 아니라 허밍 버전도 아주 좋다.

샤리 라리 람빠~

5위 마지막 승부 김민교 / 마지막 승부 (1994)

마지막 승부(1994년) 슬램덩크와 함께 농구 열풍과 함께한 작품. 그리고 가장 순수하게 빛났던 심은하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아직도 많은 장면이 기억에 남지만 특히 스포츠 헤어로 잘라 단호한 의지를 보인 장동건의 모습이 기억에 생생하다. 청춘 드라마의 광풍이 불었던 1994년(후 3년) 최고 히트작 중 하나다. 노래 역시 대박을 터뜨렸고, 내가 고등학교 때 기타학원을 다니면서 처음 코드로 연주한 노래가 바로 <마지막 승부>였다.

그럴 때가 있었어.

4위 소중한 사랑을 위해 이주원 / 우리의 천국 (1992)

우리의 천국(1992), 어쩌면 대한민국 최초의 시즌제 드라마였던 ‘우리의 천국’. 이 노래는 홍학표 주연의 시즌1이 끝나고 장동건과 김창우 주연의 시즌2 타이틀곡이었다. 청춘 드라마의 명작으로 꼽히며 특히 머리카락을 휘날리며 방황하는 장동건과 함께 울려 퍼지는 이 타이틀곡의 임팩트는 대단했다. ‘기다려~’ 하면 그 비주얼이 떠오를 정도로!! ‘우리의 천국’은 이 노래 외에도 이신의 ‘나의 너에게’, 장동건의 ‘너에게 가는 길’ 등의 명곡을 남겼다.

이 노래는 손무현의 작품인데 이주원의 음반과 드라마 OST를 동시에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세련된 편곡과 멜로디, 그리고 가사까지 90년대 초반 천재 작곡가였던 손무현의 작품다운 퀄리티를 보여줬다.

3위 걸어서 하늘까지 장현철 / 걸어서 하늘까지 (1993)

걸어서 하늘까지(1993) 정말 노래방에서 자주 불렀던 노래. 아직 마지막으로 자살했던 최민수와 역대급 전성기를 보여줬던 김혜선이 생각난다. 그 어린 나이에도 정말 잘 만든 작품이라고 생각했다. 문득 현재 주말연속극에서 나오는 김혜선을 보면 세월의 무상함이 느껴진다. 어쨌든 이때 최민수는 자연스럽게 그의 90년대 이미지를 만드는 바탕이 되고, 이 노래 역시 그런 고독과 방황의 대표곡이 된다. 이 앨범에 있는 장현철의 나에게 조금만 더도 명곡이다. MBC 작품이지만 장현철은 이 노래로 KBS 가요톱텐 골든컵을 수상한다.

골든컵 몰라??

후렴구 1번 마지막 가사가 ‘마지막 그 하나까지’이고, 2번 가사가 ‘걸어서 저 하늘까지’인데 노래방에서 꼭 2번 후렴구를 부르고 싶어서 긴 반주에도 마이크를 놓지 않았던 기억이 있다.

2위 당신과 함께 더 블루 / 느낌 (1994)

필링 1994 유일하게 10위권 안에 두 곡을 실은 <필링>. 그만큼 중2병 시절 나에게 큰 충격과 울림으로 다가온 작품이다. 절정의 스타였던 <더 블루>의 송지찬과 김민정, 그리고 김원중의 대타로 뛰어든 젊은 신인 이정재의 조합은 신선함 그 자체였다. 대단했던 우희진의 임팩트와 남편 찾기의 시작이라 할 수 있는 형 찾기 이야기 역시 파격 그 자체였다. 이 타이틀곡 역시 그런 작품과 더할 나위 없이 잘 어울리는 완벽한 노래였다. 앨범에는 너 없이는이라는 슬픈 발라드 버전도 있다. 노래방에서 서로 김민정 파트 부르겠다고 다툰 기억이 있는데 남자 둘이서 완벽한 호흡을 맞춰 부르면 여자들이 좋아할 거라고… 중2병 시절 그렇게 생각했다.

아! 아! 언제까지나~~

1위 내가 선택한 길성훈 / 폴리스 (1994)

폴리스(1994) 부동의 1위로 역대급 OST에서도 세 손가락 안에 드는 곡이다. 사실 드라마 <폴리스>는 매우 아쉬웠던 작품이었다. 어느 정도 시청자들의 시선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어중간한 완성도로 원작의 피상적만 보여준 작품으로 기억한다.(엄 지역의 엄정화 씨만 인정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은 역대급 OST를 남기고 있는데, 특히 오프닝 곡이었던 <내가 선택한 길>은 그야말로 최고의 명곡이라 할 수 있다. 성훈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절망 앞에 있는 한 남자의 고독과 절규를 아주 완벽하게 만든 곡이다. 앨범에는 엄지손가락 이야기를 대변하는 윤사라 버전의 <내가 선택한 길 2>도 있는데, 이 곡도 꽤 좋다. 둘 다 김형석의 곡이다.

개인적으로 이 노래를 군대에서는 고생할 때마다 입안에 부르곤 했는데 정말 큰 힘이 됐던 추억이 있다. 남자의 통절한 고독과 타오를 각오를 다지는 그 노래 같았다. 이상하게 이 노래는 노래방에서 잘 부르지 않았는데 남자의 불타오르는 각오와 열정을 누군가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아서였던 것 같다.이 마지막이 절망이든~ 다시 올 수 없는 곳이든.

비록 10위안에 들지 못했지만 너무 좋아했던 90년대 명곡!! 순수(김범수/순수), FOREVER(안재욱/별은 내 가슴에), 사람을 당신 가슴속에(최진영/사랑을 당신 가슴속에), 파일럿(정영준/정영준), 프로포즈(홍재호/프로포즈), 당신에게 가는 길(장동건/우리의 천국), 내일은 사랑(이후정/내일은 사람), 세상은 나에게(김원준/대공), I.O.U.Carry&ron

다음은 2000년대 OST 순위입니다!!Com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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