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를 만들다 세쿼이아ㅡ체로키인디안의

그곳에는 아주 오랜 옛날 아메리카라고 불리기 전에 한 소년이 살았는데 체로키 인디언인 그는 세쿼이아라고 불렸는데 한쪽 다리를 절룩거리며 걸으면 돼지발이라고 놀림을 받았다.다른 사람들과 어울리지 못하고 혼자 살지만 자연에 가깝게 하고 훌륭한 사냥꾼이 되어 존경받을 정도가 되도록 열심히 살게 되는데..짐승의 가죽을 사러 온 이방인은 계약서를 쓰라고 하지만 글을 모르던 그는 부끄러움에 고향을 떠난다.낯선 도시의 인쇄소에서 납 활자를 주워 모은 뒤 고향으로 돌아가 12년간 연구해 85개의 문자를 만든다.체로키 문자를 만들어 같은 부족 사람들의 공인을 받아 아직 문자를 쓰고 있지만 이제 그의 이름은 영웅을 뜻한다.오클라호마 주에는 그의 이름을 기리는 학교와 병원도 있고, 이들이 숭배하는 나무에 메테세쿼이아라는 이름을 붙인다.

글자를 만들다 세쿼이아ㅡ체로키인디안의 1
글자를 만들다 세쿼이아ㅡ체로키인디안의 2

아메리카 원주민이었던 인디언에서 유일하게 문자를 가진 부족 체로키족 한 개인이 오랫동안 고심해 만든 글자가 체로키 문자라고 한다.마치 세종대왕이 조선 백성을 위해 만든 훈민정음처럼 – 다리가 불편하고 사냥이 불편해도 의지와 신념을 갖고 열심히 산 세쿼이아가 멋진 사냥꾼이 돼 존경받는다.자기 부족의 정체성을 확립한다는 것은 큰일이다.미합중국에서 다수의 종족이 모여서 이룩한 미국이지만, 각각의 주체성. 정체성을 가지는 것은 중요한 일이며, 그들의 문자 작성은 기초에 속하는 것이 아닌가.유명인사 중 체로키 피가 흐르는 사람을 찾아보니 엘비스 프레슬리나 탐 베싱어.케빈 코스트너(늑대와 춤을의 감독 겸 배우) 쿠엔틴 타란티노 감독.조니뎁의 음악인 지미 핸드릭스 등 다수다. 한 권의 그림책을 보고 유럽인들이 아메리카 원주민인 인디언(인도로 착각해 인디언이라 이름 붙인)들을 보호지역으로 강제 이주시킨 역사까지 알게 되면서 이 세상이 얼마나 연결됐는지 궁금하다.이어 자연을 사랑하고 순응하며 살았던 미국 주민들을 돌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