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siaSingaporeOctober, 2021

싱가포르 여행&라이프 #22021.10 싱가포르 나들이 싱가포르 10월 날씨와 복장

재회한 여름

우리 집에서 바라본 뷰, 원래 오늘 마지막 한국의 일상을 올리려고 했는데 핸드폰으로 찍은 사진은 저장해놨지만 아직 카메라로 찍은 것을 정리하지 못해서 ㅠㅠㅠㅠ 짧지만 싱가포르 현지 날씨 포스팅으로 글을 쓰려고 한다.주말에도 밀린 포스팅을 너무 올리고 싶었지만 주말에 다니엘이 계속 나가자고 하는 바람에 토요일과 일요일을 태우고 나갔더니 도저히 집안일로 컴퓨터를 할 시간조차 없었다.시간이 순식간에 날짜를 보니 벌써 10월이라 깜짝 놀랐다.우리 남편이 원래 영국에서 주말은 쉬고 싶어해서 오히려 내가 혼자 돌아다니다가 안나왔다가 싱가포르에 와서 갑자기 바뀌어서 나 조금 무서워…. 사실 격리가 끝나고 첫 일주일은 꼭 봐야 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약속까지 정말 매일 나오고 일주일-2주에 한번 나올까 말까 하는 나 같은 집 좋아는 너무 힘들었다.ㅠㅠ(영국에서는 겨울 봉쇄기간 동안 정말 한달이 넘지않은 것도…그래도 병원에 가야했기 때문에 나온 기억이 있다.결국 지난주에는 가지 않겠다며 주말에만 나왔고 평일에는 집안일과 컴퓨터 일, 블로그 등이 생겼다.그래서 양보한 게 주말에는 남편이 나가자고 해서 나름의 절충안으로 생활했다.

우리 집에서 바라본 뷰의 날씨는 우리 집에서 봐도 충분하지만 가끔은 정말 멋진 풍경을 보여줄 때가 많다.도착해서 2주간은 매우 환상적인 날씨와 풍경을 보여준 싱가포르. 그리고 지난주에는 일주일 내내 비가 내렸다.싱가포르에 온 이유가 1년 내내 여름이라 온 것이지 비는 사실 나에게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연간 강수량만 비교하면 영국보다 훨씬 많기 때문에 영국이 비가 많이 온다는데 그것은 편견 때문이고 비가 겨울에 자주 오지만 연간 강수량은 싱가포르보다 훨씬 적어 한국의 연간 강수량보다 3분의 1밖에 되지 않는다.그래서 연간 강수량으로만 계산하면 영국이 훨씬 적게 내린다.비가 오는 겨울보다는 비가 오는 여름이 낫다고 생각해 내린 결론이 싱가포르였다.

위에 사진은 헤이즈가 있을 때 찍었나?뭔가 흐릿한 느낌이지만 예전 같은 아시아권에서도 홍콩에 살 때보다는 훨씬 공기도 좋고 푸른 하늘을 많이 볼 수 있어 겨울이 없다.그런데 일기예보와 실제 날씨와는 많이 다르니 뭔가 날씨를 운에 맡겨야 한다.보통 북반구의 겨울이 싱가포르의 우기라고 소개하는데 이곳은 우기와 건기가 명확하지 않다.여름인 8월에는 올해 몇 년 만에 가장 많은 비가 내렸다고 한다.그 전에는 겨울을 피해 1월이나 2월 한 달간 동남아 여행을 매년 하던 우리 커플은 싱가포르에 겨울에 자주 왔지만 비 소식이 있어도 정작 날씨는 맑고 더웠다.

오늘은 월요일이지만 천둥과 비표이지만 오늘은 매우 맑고 뜨겁다. 천둥과 비표는 아마 스콜성 소나기를 의미하는 것일 것이다.그래서 그 전 싱가포르에 올 때는 일기예보를 잘 못 봤는데 혹시 몰라서 항상 작은 우산을 들고 다녔다.

위에 사진은 네이버에서 봤는데 날씨가 맞는지 아무튼 오늘 날씨는 잘 안 맞는 것 같아.오랜 싱가포르 여행과 그동안 싱가포르 생활을 보면 유독 일기예보가 맞지 않는다.다만 확실한 것은 1년 내내 여름 날씨여서 복장은 여름옷을 챙겨오는 것이 좋고 가끔 하루 종일 비가 오거나 흐리고 바람이 부는 날은 덥지 않기 때문에 현지인들은 긴팔 옷과 카디건을 입지만 에어컨 바람이 싫은 분들은 카디건이나 얇은 긴팔 옷을 챙겨오는 것이 좋다.


세일링보트와 싱가포르의 특징(?)답게 큰 선박을 함께 볼 수 있다.유럽 휴양지에서 큰 선박을 본 적이 없고 고작 이런 세일링 보트, 유람선, 요트 정도인데 이런 풍경조차 너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여름 날씨지만 홍콩에 살 때보다는 습도가 적어 훨씬 쾌적하다.물론 한국의 가을보다는 습도가 높지만 한국의 장마보다는 습도가 낮다.



맑은 곳 어딘가에서 밀려오는 먹구름 열대 지방이어서 스콜이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그럴 때는 정말 천둥번개가 치고 엄청나게 세차게 비가 온다.분명 코로나19 이후 관광객들로 북적거리던 거리가 매우 한산했다.여기 바로 옆이 크로키이고 맞은편이 보트키인데 주말인데도 이렇게 사람이 없다.

이날 사실은 백신을 맞고 다음날이었지만 집에서 쉬어야 하는 나를 전날부터 다니엘이 데려가 마지막 코스로 데려온 카페.풀백신을 맞은 지 2주가 지나야 실내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싱가포르. 야외 테이블이 있는 카페나 레스토랑도 마찬가지(호커센터 제외) 대신 안티젠 테스트를 하면 24시간 이내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그래서 비싼 돈까지 주고 받은 그 테스트를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다니엘이 나를 데려가서 정말 힘들었던 지난주와 지난주ㅠㅠ 그런데 이렇게 레스토랑이나 카페에서 먹으면 벌써 3번이나 나를 안티젠 테스트를 받게 했다-_-; 원래 요즘 한국이나 영국에서는 날씨가 점점 추워져서 올 겨울을 어떻게 버틸지 고민하고 무서웠는데 확실히 싱가포르는 그렇지 않아서 마음도 편하고 겨울에 혈액순환이 안되고 항상 몸이 차갑고 면역력이 떨어진 나에게는 너무 좋다.여름이니까 행복한 한사람.* 블로그 에티켓을 지킨 댓글과 공감은 환영합니다. ♥ * 비방, 인신공격, 악의적인 댓글, 태클은 즉시 캡처하여 아이디와 블로그 주소를 공개하고 신고합니다.* 사진및 정보 무단도용, 무단복제, 블펌은 금하며 발견되면 신고합니다.* 스크랩 하실 경우 반드시 출처를 남겨주세요.꼭 블로그 에티켓을 지켜주세요! *해당 포스팅 내용 이외의 질문은 접수하지 않습니다.* 제가 진행한 시기와 현재 정보는 다소 다를 수 있으니 정확한 정보는 추가적으로 찾아보세요.


